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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결이말 해석 평점 후기(넷플릭스)카테고리 없음 2020. 7. 20. 12:40
가까운 미래에 에너지 고갈을 해결하기 위해 입자가속기를 우주정거장으로 만들어 실험 중에 평행한 다른 세계와 얽혀 원세상으로 돌아가 비결을 찾아 노력하는 야기(八木)를 그린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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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클로버필드 패러독스(The Cloverfield Paradox)는 2018년 유출된 미국의 SF 공포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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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클로버필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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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클로버필드 10번지에 이은 클로버필드 시리즈 중 세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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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화정보에는 평점은 나쁘지 않고 남의 관람평을 보면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다. 오늘은 이 영화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줄거리에 대해서는 쓰지 않겠지만 이미 본 사람은 알고 있을 것이고, 아직 보지 않은 사람은 알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포스팅하면서 말이 전혀 나쁘지 않게 올 수는 없기 때문에, 그래도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관람 후에 다시 방문해 주면 고맙겠다.
패러독스의 의미는 역설이었다. 영화 제목에 왜 역설이 들어갔죠?입자가속기를 이용해 힉스 입자를 나누게 되는데 이때 시공간의 분열로 현실이 왜곡될 수 있고 지구에서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해 우주정거장에 만든 것이라는데, 우주공간에서 가도 지구까지 시공간의 울타리가 영향을 미치고 이로 인해 세계가 갈등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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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중간에 TV토론에 이런 스토리가 나온다. 「시공간이 얽혀, 지구에 새로운 종이 계속해 출현한다」라고.이 영화에서는 평행이론에 의한 두 지구가 나온다. 첫 번째 지구 A는 주인공 에이바 해밀턴의 소가족이 죽은 원래 있던 현실지구이고, 두 번째 지구 B는 에이버의 소가족이 살아 있는 다른 지구다. A와 B로 구분한 것은 필자가 포스팅에 편의를 위해서다.B지구 사람이었던 미나는 이미 무한한 에그대지의 기술로 인해 시공간이 다소 어긋났고, 이로 인해 에그대지의 부족보다 더 큰 위험이 지구에 닥칠 것을 알고 이를 막으려 했던 것이다. 물론 미나는 실패하고 에이버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그리고 주인공 에이바는 A지구로 다시 오기 전에 B지구로 무한 에그 대지 기술을 전송해 원래 살던 평행지구의 A로 옮겨오는데 이로 인해 A지구와 B지구 모두 멸망할 것이다. 안정된 입자가속기로 인해 에그대지는 계속 나올지 몰라도 이로 인해 시공간이 다소 리드미컬해지고 A지구에는 새로운 괴물이 계속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영화의 마지막에 나온 거대한 괴물도 시공간이 다소 일그러져 계속 출현할 것이다. B조도 에바가 전한 기술로 무한 에그대지를 생산하고 에그대지 확보를 위한 전쟁을 멈추겠지만 B조도 시공간이 다소 어긋나 같은 전철을 밟을 것이다.악인처럼 보였던 미나는 세상을 구하려 했고, 선량한 사람처럼 보였던 에바는 그의 감정과는 반대로 세상을 멸망시킨 것이다.착한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는 역설을 보인 것이다. 에이바는 인류를 구한다는 좋은 감정으로 작용했겠지만 그 행동이 지구를 멸망시킬 것이다. 이 영화에서는 이런 역설을 보여준 것이다.무한한 에그 대지를 얻겠다는 인간의 욕망은 오히려 시공간을 다소 뒤틀어 지구에 없던 새로운 괴물을 출현시켜 지구 멸망을 앞당겼다. 세상에는 장점만 존재하는 것이 없고,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무한한 에그대지를 바라는 인간의 욕망이 헛된 것입니다.우주정거장에 다인종을 출연시킨 것은 작은 지구를 뜻할 것이다. 동양인 백인 흑인 그렇게 미국인 독일인 브라질인 China인 등... A지구든 B지구든 각 행정부의 사람들은 자기 정부의 이익을 대변하고 서로를 비난하고 헐뜯는다. 우주정거장 안의 작은 세계가 커지고, 우주정거장 내 시공간의 리트리에 의한 변화가 지구에도 마찬가지로 일어나고 있는 소리를 암시한다.그런데 다른 사람은 다 영어로 말하는데, 왜 장쯔이만 혼자 China 말을 계속 쓸까요? 미국 영화니까 영어로 말하는 건 이상하지 않아요. 미국 영화에서 China어를 고르는 게 이상할 뿐이다. 필자는 영화를 보면서 조금 이점이 궁금했어요. China는 행정부의 이름대로 세상의 한 가운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China는 곧 China어가 세계의 공용어가 될 것입니다. 이런 China의 욕망을 영화로 표현한 것은 아닐까요? 필자의 눈에는 China가 세계 한복판은커녕 기술을 훔쳐 벌고 환경을 파괴하며 인권탄압하고 바이러스라도 퍼뜨리는 대표적 민폐 정부다.
이 영화는 인간의 헛된 욕망, 그로 인한 엄청난 부작용을 그렸다. 먼저 시공간이 틀렸다면 어떨지 추가적인 상상을 할 수 있어 두려움을 심어주는 데 성공했다. 역시 교훈을 주는 스토리였고 SF답게 CG도 상당 부분 자신 있는데 일부를 제외하면 자연스러웠기 때문이었다.단점으로는 설정 자체가 당신들의 지나친 것이었어요. 이전 클로버필드 시리즈에 괴물이 자기 자신으로 둔갑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라지만 일단 일을 일으켜 대충 수습한 느낌이었다. 역시 입자가 가속기가 돌지 않는 상황에서도 기이한 현상이 계속 일어나는 것도 영화의 긴장도를 유지하기 위한 지나친 설정이라고 본다.평점 1점을 준 사람도 있고 10점을 준 사람도 있듯이 이 영화에 대한 평가는 정반대였다. 필자가 본 이 영화는 좋은 부분도 있고 별로였던 부분도 있어 극단 점수를 매기지 말고 7점을 주고 싶다. 필자는 이에 앞서 자신의 온시리즈 2편을 아직 보지 못했다. 이제는 예전 두 편이 어땠는지 봐야겠어요.